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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headlines.yahoo.co.jp/hl?a=20130530-00000018-spnannex-spo

 

야구·소프트볼도 최종 후보로 … 7이닝제, 구장 규모 축소로 대응

 

 ◇IOC 이사회

 

 세 대회 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 복귀의 희망을 이어갔다. 국제야구연맹(IBAF)과 국제소프트볼연맹(ISF)은 각각 단독 복귀활동을 하다 IOC의 권고에 따라 올해 4월 14일에 두 단체를 통합하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를 발족했다. IBAF의 리카르도 프라카리(Riccardo Fraccari) 회장과 ISF의 돈 포터(Don E. Porter) 회장이 공동 회장이 되어 남녀가 참가하는 하나의 경기로서 재진입을 도모했다.

 

 야구를 소프트볼에 맞추어 7이닝제로 진행해서 TV 중계에 맞게 경기 시간을 단축하는 것을 제안했다. 게다가 같은 구장을 사용하여, 이에 따른 구장 규모 축소를 제안하는 등 과감한 개혁으로 IOC에 어필하여 최종 후보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우선 첫 번째 관문은 통과했다. 앞으로는 IOC가 요구하는 정상급 선수의 참가가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IBAF는 메이저리그 사무국(MLB)에 올림픽 준결승, 결승 시합에 MLB 소속 선수 출장을 요청했지만, 확답을 얻지 못한 상태이다. 정식 종목 복귀에는 MLB와의 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전일본야구협회 스즈키 요시노부(鈴木義信) 부회장 : 한때 열세에 몰려 있었지만, 최종 후보로 선정되어 한시름 놓았다. 9월 IOC 총회까지 계속해서 IOC 위원 및 국내외의 여론에 어필하고 싶다.

 

 ▼일본소프트볼협회 토쿠다 히로시(徳田寛) 회장 : 보고를 듣고 매우 안도했습니다. 계속해서 여러분의 지원, 협력을 부탁하겠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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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headlines.yahoo.co.jp/hl?a=20130530-00000015-jij-spo

 

후지카와 '후회는 없다' 오른쪽 팔꿈치 수술로 올 시즌 불투명

 

 【シカゴ時事】 메이저 리그 시카고 커브스의 후지카와 큐지(藤川球児, 32) 투수가 29일, 오른쪽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수술을 받는다는 사실이 발표되었다. 복귀에는 통상적으로 1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올 시즌 남은 시합 출장이 힘들어졌다.

 

 한신의 특급 마무리로 활약하며 메이저 리그에 진출했지만, 첫해부터 시련이 찾아왔다. 기자회견을 한 후지카와는 '야구를 하는 이상 이렇게 될 것은 예상할 수 있다. 긍정적으로 생각해 나갈 수밖에 없다.'라며 강조했다. 가끔 미소를 보이려 노력했지만, 표정은 굳어 있었다.

 

 4월 13일에 오른쪽 팔의 당김을 이유로 부상자 명단(DL)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달 10일에 복귀했지만, 26일 신시내티전에서 이상이 감지되었다. 올 시즌 처음으로 2이닝째 오른 마운드에서 빠른 공을 던질 때마다 통증도 함께 느껴졌다. 다시 DL에 올랐고, 정밀검사를 받았다.

 

 통한의 부상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팔꿈치를 감싸 안은 상태에서 진행된 회견에서 '각오는 언제나 되어 있다. 운동선수로서 제대로 도전한 결과니까 후회는 없다.'라며 잘라 말했다.

 

 야구계에서 유명한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 부상당한 인대를 절제하고 멀쩡한 근육을 이식하는 수술법으로, 이 수술 이후 구위가 좋아진 투수도 많다.

 

 일본 선수 중에선 보스턴 레드삭스의 타자와 쥰이치(田澤純一) 투수가 이를 통해 재기한 뒤 활약 중이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마츠자카 다이스케(松坂大輔),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와다 츠요시(和田毅)도 이 수술을 받은 뒤 부활을 다짐하며 마이너 리그에서 재활 중이다.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그 이상의 모습을 선보일 가능성이 있다.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그 순간을 기대하며 노력하고 싶다.' 실의에 빠져 있을 시간이 없다며 자기 자신을 타이르는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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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headlines.yahoo.co.jp/hl?a=20130530-00000050-sph-base

 

【라쿠텐】 교류전 반환점서 선두, 호시노 감독 아슬아슬한 승리

 

【楽天】交流戦首位ターン、星野監督ハラハラ白星

9회 1사 2루, 시마(嶋)의 우전 안타로 들어온 2루 주자 모리야마(森山, 왼쪽)를 맞이하는 라쿠텐 벤치

 

 ◆교류전 한신 0-2 라쿠텐 (29일, 고시엔) 호시노(星野)감독은 벤치 뒤 복도에서 쓴웃음을 짓고 있었다. 적었던 기회를 살리며 2점을 얻었고, 투수진은 위기를 넘기며 무실점. '내일부터 쉬겠습니다. 위에 구멍이 생겼대요. 10개씩이나.' 교류전의 절반인 12경기 만에 교류전 단독 선두로 떠올랐다. 선두로 올라서서인지 목소리도 활기가 넘쳤다.

 

 경기를 긴장감 넘치게 한 장본인은 선발인 토무라(戸村)였다. 첫회부터 3개의 볼넷을 내주는 등 6회까지 8사사구. 한신의 빈약한 공격력 덕분에 '내용은 무실점입니다.'라며 어깨를 떨궜다. 감독도 '토무라가 운이 좋았다? 내가 운이 좋았지. 투수가 없으니까 바꾸지 못했던 것뿐이야. 있었다면 진작에 바꿨을 거야.'라며 시합을 돌아봤다.

 

 어제 볼넷 이후 실점했던 아오야마(青山)와 시합 전에 면담했다. ' "맞아도 상관없으니까 맞서 싸워라. 다시 마무리를 맡을 수 있게 되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답답했던 마음이 풀리면서 타자와 맞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7회에 마운드에 올라섰고,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흐름을 끊은 이 우완 투수에게 감독은 '계속 기용할 것이다. 기나긴 시즌 동안 녀석의 힘이 필요하다.'며 웃었다.

 

 친정팀 한신에 연승하며 승차는 2009년, 호시노 감독 취임 이후 최다인 +5. '선두? 그런 건 상관없어. 우리는 하루살이니까.'라며 웃었지만, 시합 전에는 속마음을 내비쳤다. '우연이지만, 성장하지 않는다면 그 우연도 없다.' 팀을 맡은 지 3년째. 그동안의 성장을 토대로, 창단 첫 타이틀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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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zasshi.news.yahoo.co.jp/article?a=20130523-00000301-sportiva-base

 

컨디션 난조에도 올 시즌 6승 무패. 에이스 타나카 마사히로는 왜 이길 수 있는 것인가?

 

 도호쿠 라쿠텐 골든 이글스의 타나카 마사히로(田中将大)가 교류전 개막전인 5월 14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전에서 6승째를 올리며 자신의 연승 기록을 작년 포함 10승으로 늘렸다. 승수는 12 구단 선수 중 최다, 평균자책점 2.08은 리그 5위, 탈삼진 45개도 리그 5위이다. 숫자만 놓고 본다면 '역시 마군은 다르다!', '과연 재작년 사와무라 상 투수'라고 평가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타나카의 피칭을 직접 본 사람들은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한다. 결코, 온전한 컨디션이 아니라는 의견이 많다.

 

 "공에 가속이 붙지 않아요."

 

 올 시즌 타나카에게 이렇게 지적하는 사람은 재작년까지 라쿠텐에서 함께 뛰었던 야마무라 히로키(山村宏樹)씨이다. 은퇴 후에는 해설자 자리에서 타나카의 투구를 자세히 관찰하고 있다.

 

 "재작년에 18탈삼진을 기록한 시합(2011년 8월 27일 / 소프트뱅크 전)은 정말로 대단했습니다. 직구는 140km/h대 후반이었지만 쉽게 삼진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구속이 나오는 시합에서도 난타당하고 있습니다. 개막 직후 2, 3 시합은 전체적으로 나빴지만, 그중에서도 슬라이더가 매우 안 좋았습니다. 그 뒤, 슬라이더가 좋아졌지만, 이번에는 직구에 가속이 붙지 않습니다. 앞선 2, 3 시합에서는 직구가 좋아서 변화구도 먹혔지만, 본래 타나카의 피칭을 생각한다면 내용은 아직 좋지 않습니다."

 

 14일 DeNA 전에서는 4회 타무라 히토시(多村仁志) 타석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과 같은 155km/h를 던지는 등 타나카의 직구는 몇 번이고 150km/h가 넘는 공을 던졌지만, 블랑코(Tony Blanco)에게 초대형 홈런을 맞는 등 7개의 안타를 허용하였다. 올 시즌 피안타 수는 50개이다. 이것은 퍼시픽 리그 4위 기록일 정도로 많다. 또 8이닝을 던진 4월 23일 오릭스전에서는 자신의 최다 기록인 15개의 안타를 맞았다.

 

 이러한 부진의 원인으로, 작년까지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의 투수코치로서 상대편 벤치에서 타나카를 지켜봤던 요시이 마사토(吉井理人)씨는 WBC의 영향을 거론한다.

 

 "올해는 시즌을 준비하는 데 실패한 느낌이 듭니다. 4월에는 표정이 좋지 않았습니다. 타나카는 시범 경기에서 많은 이닝을 던져야만 하는 타입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개막 이전까지 투구 수가 부족했던 것일까요. 불안한 상태로 시즌에 들어간 것 같습니다."

 

 WBC 때문에 컨디션 조절을 하지 못했다는 의견은 야마무라 씨도 동의한다. 나아가 요시이 씨는 '혹시 자신의 피칭을 더욱 좋게 하려고 도입한 무언가가 반대로 자신을 힘들게 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작년 다르빗슈도 투심 패스트볼을 많이 던져서 폼의 밸런스가 무너져 버렸습니다. 올해 타나카도 무언가 새로운 시도를 하였고, 이 때문에 밸런스가 나빠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고 추측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패배 없이 6연승을 거두고 있다. 15안타를 두들겨 맞은 오릭스전 경기 이후 타나카가 '셋 포지션 연습을 많이 하게 되어 좋았다.'고 자학적인 어조로 시합을 돌아본 것도, 호시노 센이치(星野仙一) 감독이 '15안타를 맞으면서도 승리투수가 된 걸 본 것은 감독 생활하면서 처음인 것 같다.'며 놀라워 한 것도, 팀을 승리로 이끄는 에이스의 역할을 해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정상 컨디션이 아닌데도 승수를 쌓을 수 있는 것일까.

 

 이유 중 하나가 커브에 있다. 커브는 원래 타나카도 구사할 수 있는 공이었지만, WBC 기간에 마에다 켄타(前田健太, 히로시마)나 셋츠 타다시(摂津正, 소프트뱅크), 와쿠이 히데아키(涌井秀章, 세이부)가 커브를 던지면, 타나카는 벤치 뒤 모니터에서 슬로우 모션을 보며 이를 연구했다. '지금까지 커브를 놓는 방법을 이미징 하지 못해 고민했었다. 공을 이렇게 놓는구나 하며 보았고, 좋은 공부가 되었다.'며 일류 라이벌에게 기술을 훔쳐왔다.

 

 올 시즌 첫 등판이었던 4월 2일에는 새롭게 익힌 커브를 바로 오릭스 타선을 상대로 시험해 보았다. 89개의 투구 중 11개의 커브를 던졌고, 최고구속 149km/h의 직구에 구속 108km/h의 커브를 섞어 던지며 나타나는 완급차를 교묘히 이용하며 타자를 현혹했다.

 

 나아가 요시이 씨는 타나카의 높은 의식도 이유 중 하나로 덧붙였다.

 

 "느슨한 공을 던질 때에는 어찌 됐든 낮은 방향으로 던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큽니다. 타나카는 슬라이더가 특기이고, 이것이 높은 방향으로 빠져버리면 장타를 허용하지만, 이렇게 되지 않게끔 어떻게든 낮게 제구하고 있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열심히, 집중해서 던지고 있습니다. 보통 투수는 컨디션이 나쁘면 머리를 잘 사용하지 못하지만, 타나카는 머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가장 큰 성장일 것입니다."

 

 또, 야마무라 씨는 높은 적응력을 지목한다.

 

 "커브도 효과를 발휘하고 있지만, 타나카가 대단한 선수라는 점은 자신이 가진 구종 중에서 시합 중에 타자에게 잘 먹히는 공을 한시라도 빠르게 찾아내는 점입니다. 시합 뒤에 포수 시마(嶋基宏)에게 '오늘은 어느 공이 좋고, 어느 공이 나빴다'는 것을 들어보면, 시합 때마다 좋았던 구종이 다릅니다. 이것을 이용해서 시합을 이끌어 갑니다."

 

 이러한 올 시즌의 타나카이지만, 주자를 내보낸 뒤의 피칭에서 더욱 진가가 드러난다.

 

 5월 14일 시합 후, 나카하타 키요시(中畑清) 감독은 '분하지만, 위기 상황이 되면 완전히 변해버린다. 공을 휘두르는 테크닉과 구위 말이다. 일본을 대표하는 투수구나 하고 생각하게 해버린다.'며 완패를 인정했고, 토모리(友利) 투수코치도 '위기 상황이 되면 중립에서 탑 기어로 들어간다. 밋밋한 공이 오지 않는다.'며 인정했다. 야마무라 씨도 '큰 위기일수록 더욱 힘을 쏟아붓는 것이 타나카답습니다. 결코, 여력을 남겨둔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위기상황이 되면 팔을 힘껏 휘두르며 삼진을 잡아냅니다. 위기를 힘으로 눌러버린다는 것은 큽니다. 피칭에 강약이 있기 때문에, 타선에도 리듬이 생깁니다. 또 올해는 팀 전체에 '타나카가 던지는 시합은 절대로 놓치지 않는다'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올해에 모든 것을 건 타나카의 모습에서 전해지는 무언가가 있는 것일까요.'라며 분석한다.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 선발투수가 마운드에 있는 사이에 아군 타선이 보낸 득점 지원 기록이다. 올해 라쿠텐 타선은 타나카 이외의 투수가 선발 등판한 시합에서 득점지원은 한 경기당 평균 2.67점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타나카가 선발로 나선 7경기에서는 44득점, 한 경기당 평균 6.28점의 득점지원을 해주고 있다. 작년 타나카가 선발로 나선 22경기에서의 득점 지원은 66점, 한 경기 평균 3점이었던 점에서 봐도 올해 타나카가 타선의 지원을 얼마나 이끌어내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여기에서 요시이 씨는 '컨디션이 나쁜 경기에서도 나름대로 시합을 운영하며 승리하기 때문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전 시합이었던 DeNA와의 경기에서는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기 때문에 조금만 더 나간다면 더욱 간단하게 이길지도 모르겠습니다.'라며 분석한다. 야마무라 씨도 '타나카 자신은 속으로 작년에는 부상 때문에 로테이션을 지키지 못한 아쉬움이 있기 때문에 올해는 로테이션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몸 상태는 언젠간 반드시 올라오기 때문에 최상의 컨디션으로 모든 실력을 발휘할 때의 타나카는 어떤 투구를 보여줄까요?'라며 기대를 내비쳤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승리를 이끌어내는 타나카에게서, 2008년에 21승을 올린 이와쿠마 히사시(岩隈久志, 당시 라쿠텐)에 이은 20승 투수를 기대하게 된다. 야마무라 씨도 '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때의 이와쿠마는 개막부터 포수 후지이 아키히토(藤井彰人, 현재 한신)가 '앉아있기만 해도 잘 던져줘서 좋았다'고 말할 정도로 컨디션이 시즌 내내 좋았다. 하지만 올해의 타나카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시마는 힘들어하고 있지만 이와쿠마의 승수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6승째를 올렸지만 '점수를 잃은 것을 납득할 수 없다. 납득할 리가 없다.'며 더욱 높은 목표를 노리고 있는 타나카. 빠르면 올 시즌 이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 리그에 도전할 가능성도 있는 일본 야구의 에이스가, 앞으로 어떤 피칭을 보여줄 것인가 주목된다.

※5月20日現在

津金一郎●文 text by Tsugane Ichi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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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zasshi.news.yahoo.co.jp/article?a=20130522-00000301-sportiva-base

 

11년 연속 A 클래스 주니치는 왜 이기지 못하게 된 것인가?

 

 11년 연속 A 클래스 진입이라는 뛰어난 안정감을 보여왔던 주니치가 개막부터 지금까지 고전하고 있다. 5월 20일 현재 20승 25패를 기록하여 승수보다 5경기 더 많이 패했으며, 선두 요미우리와는 벌써 8.5게임 차가 나고 있다. 이런 상황을 개막 전부터 예상했던 사람은 얼마 없었을 것이다.

 

 "투수진에 그만큼 부상자가 나온다면 힘듭니다. 주니치의 힘의 원천인 릴리프진이 계속해서 전선에서 이탈하며 약해져 버리면 이런 상황이 되어버리는 것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분석한 사람은 평론가인 카네무라 요시아키(金村義明)씨이다. 실제로 아사오 타쿠야(浅尾拓也)가 개막 명단에서 제외되었고, 시즌에 들어간 뒤에도 야마이 다이스케(山井大介)가 WBC 공인구 적응에 고생한 후유증으로 제구가 잡히지 않아 2군으로 내려갔다. 2년 차인 타지마 신지(田島慎二)도 과다한 등판의 영향인지 5월에 들어서면서 이탈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릴리프진뿐만아니라, 에이스인 요시미 카즈키(吉見一起)도 팔꿈치 부상이 심각해지면서 등록이 말소되었고 수술을 받을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었다. 투수진이 최근 몇 년 동안에 가장 큰 위기에 맞닥뜨린 것은 분명하다.

 

 "투수진 전체의 틀이 잡혀있지 않습니다."

 

 평론가인 우시지마 카즈히코(牛島和彦)씨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선발이 고전할 때에는 릴리프가, 릴리프가 부진할 때에는 선발이 팀을 지탱해 주었습니다. 역할이 분명히 정해져 있으면 이처럼 할 수 있지만, 지금은 릴리프가 전적으로 버티지 못합니다. 그래서 선발은 어떻게든 길게 던져야만 한다, 자신이 해내야만 한다는 중압감을 짊어지게 되어버립니다. 이런 상황에 요시미가 이탈하면서 더욱 힘든 상황이 되었습니다." 

 

 선발진에는 새로운 용병 카브레라(Daniel Cabrera), 브래드리(Brad Bergesen)는 나름대로 제 역할을 해 주고 있지만, 국내파 투수들을 보면 이렇다 할 만한 활약을 해 주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작년 두자릿수 승수를 올린 야마우치(山内壮馬)도, 시즌 막판에 승리를 거둔 오노(大野雄大)도, 올해는 한 단계 더 성장해야만 하는 해입니다. 그래서 사실은 어느 정도 편한 상황에서 던지면서 승수를 쌓고 자신감을 키워나가야 하는데, 지면 안 되는 경기, 놓칠 수 없는 경기에서 등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릴리프 투수가 어느 정도 갖추어져 있다면 이들에게도 이닝을 의식하지 않고 마음껏 던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우시지마)

 

 한편 카네무라씨는 작년 투수진의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곤도 히로시(権藤博) 투수코치 부재의 영향을 걱정하고 있다.

 

 "곤도씨는 가끔 타카기(高木) 감독과 대립하면서도 투수진을 훌륭히 보호하고 성장시켰습니다. 그러는 중에 야마우치, 타지마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곤도씨가 없는데다, 선발요원인 나카타(中田)가 릴리프로 나오고 있고, 부진한 릴리프는 바로 2군으로 보내버리는 선수 기용이 눈에 띕니다. 역할 분배가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선수도 갈피를 잡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아닐까요?"

 

 부진할 때에는 이런저런 문제가 나타나기 쉽다. 얼마 전에는 WBC의 영웅이 된 베테랑 이바타 히로카즈(井端弘和)와 타카기 감독이 컷 플레이를 놓고 심한 말다툼을 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히면서 문제가 되었다.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코치진과 선수 양쪽에 상당한 불만이 쌓여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타카기 감독은 70대이고, 코치는 대부분 40대입니다. 이 정도로 나이 차이가 나는데 이 사이에 조정해주는 사람이 없다면 세대 차이도 나타날 것입니다." (카네무라)

 

 그렇다면 부활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일까. 교류전 첫 상대인 닛폰햄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여기 안에 부활의 계기가 숨어있는 것은 아닐까. 우시지마씨는 릴리프진을 재구성해야만 한다고 지적한다.

 

 "교류전은 2연전이 기본이고 휴식이 많으므로 선발을 어느 정도 끌고 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 사이에 릴리프진을 정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상 선수의 회복이 기대됩니다만, 동시에 선발진에도 지금까지 6회까지 던졌던 것을 7회까지 던지게 하면서 릴리프의 부담을 줄이고, 이 사이에 릴리프진을 정비했으면 합니다. 앞서 가는 상황에서 3명의 계투진을 꼬박꼬박 투입하는 것은 실패할 가능성도 있고, 부담도 큽니다."

 

 카네무라씨가 기대하는 점은 젊은 선수의 힘이다.

 

 "주니치는 베테랑 선수 위에도 야마모토 마사(山本昌)나 야마사키 타케시(山崎武司)와 같은 대 베테랑 선수가 있습니다. 이들이 있다면 이바타, 아라키 마사히로(荒木雅博) 등의 베테랑도 대충 할 수 없고, 더욱 젊은 선수도 긴장감을 가지고 합니다. 좋은 순환 구조입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베테랑, 대 베테랑 선수에게만 기대할 수 없습니다. 타카하시 슈헤이(高橋周平)와 같은 젊은 선수를 기용하면서 이를 기폭제로 삼았으면 합니다."

 

 이러한 기대를 받는 타카하시도 올해는 지금까지 단 7경기에 출장했다. 젊은 힘의 대두도 좀처럼 되지 않는 것 같다.

 

スポルティーバ●文 text by Sporti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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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headlines.yahoo.co.jp/hl?a=20130522-00000199-sph-base

 

【닛폰햄】오타니, 프로 첫 등판, 첫 선발 경기에서 첫 승리를 노린다

 

【日本ハム】大谷、プロ初登板初先発で初勝利狙う

1군 첫 등판을 앞두고 폼을 체크하는 오타니 (왼쪽은 타니모토(谷元))

 

 23일 야쿠르트전(삿포로 돔)에서 프로 첫 선발 등판하는 닛폰햄의 오타니 쇼헤이(大谷翔平, 18) 투수가 22일, 자신의 '연패'를 끊을 것을 다짐했다. '7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4월 9일 라쿠텐전(도쿄 돔)부터, 야수로서 출전한 시합에서 9연패 중이다. '승리를 위해 힘이 되고 싶다'고 투수로 출전하여 연패의 사슬을 끊을 것을 결의했다.

 

 야수로 맛본 아쉬움을 마운드에서 풀어낸다. 개막 이후 주로 우익수로 15경기에 출전했고, 팀은 2승 13패를 기록했다. "지난 일을 생각하지 않고, 타자 한명 한명을 잡아내고 싶다.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좋은 분위기를 공격에까지 이어주고 싶다." 1965년 드래프트 제도 도입 이후 고졸 신인으로서 16번째가 될 첫 등판과 첫 선발, 첫 승리에 대해 의욕을 보였다.

 

 이날은 삿포로 돔의 불펜에서 24개의 공을 던지며 투구를 최종 조율했다. 프로 입단 후 실전에서는 와인드업 없이 던져왔지만, 고교 시절의 와인드업도 시험했다. '공 숫자는 많지 않았지만, 정말 좋은 공을 던졌다.'고 느낌을 전했다.

 

 쿠리야마(栗山) 감독은 '투구 수는 100~120구 정도에서 제한을 둘 것이다. 젊은 선수다운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오타니는 '하타케야마(畠山) 선수는 같은 이와테 현 출신이어서 (대결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 제1구는 그날의 제일 좋은 공이다.'라며 눈을 반짝였다. 드디어 '투수 오타니'가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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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headlines.yahoo.co.jp/hl?a=20130521-00000204-sph-base

 

【닛폰햄】오타니 '7번 투수'로 투타 겸업 데뷔! 6월 5, 6일 요미우리전 유력

 

【日本ハム】大谷「7番・投手」で二刀流デビュー!6月5・6日G戦有力

19일 시합 전 연습에서 쿠리야마 감독(栗山, 오른쪽)과 이야기하는 오타니

 

 닛폰햄의 오타니 쇼헤이(大谷翔平, 18) 투수가 '7번 투수'로 투타 겸업 데뷔하는 것이 21일 알려졌다. 프로 첫 선발 등판 예정인 야쿠르트전(삿포로 돔)은 지명타자를 활용할 예정이고, 교류전 기간에 센트럴 리그 홈 구장에서 선발 등판하는 경우에는 7번 자리에 기용된다. 6월 5, 6일 요미우리전(도쿄 돔), 혹은 8, 9일 야쿠르트전(진구 구장)이 유력하다. 26일에는 야수로 출전하여 한신의 후지나미 신타로(藤浪晋太郎) 투수와 고시엔에서의 신인 대결이 현실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두 명의 황금 루키에게서 눈을 뗄 수 없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황금 루키가 '7번 투수'로 투타 양면에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한다. 지명타자제가 없는 센트럴 리그 홈 경기에서 오타니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을 때에 대해 '투수로 출전해도 타자로서(의 능력을 생각해서) 타순을 정한다. 7번 자리를 생각하고 있다.'고 구단 관계자가 이야기했다. 일반적으로 투수의 타순은 9번인 경우가 많지만, '타자 오타니'로서는 7번에 기용되는 것이 명백해졌다.

 

 개막 이후 야수로서 15경기에 출장했다. 투수 훈련을 함께 받으면서도 39타수 12안타 타율 3할 8리를 기록하고 있다. 6일 세이부전(세이부 돔)에서 고졸 신인선수로는 2003년 사카구치(坂口, 킨테츠) 이후 10년 만에 1번 타자로 출전하는 등 1, 6, 7, 8번 타순을 경험하였다.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최근 5경기에서 가장 많이 기용된(3경기) 7번 자리를 투수로서도 차지하게 되었다.

 

 23일 야쿠르트전(삿포로 돔)에서 투수로서의 데뷔가 결정되었다. 2000년 카세 토시히로(嘉勢敏弘, 오릭스) 이후 13년 만에 한 시즌에 투수, 야수 모두로 출전하게 되었다. 앞으로의 등판 예정은 투구 내용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쿠리야마 감독은 '교류전 기간 원정 경기는 쇼헤이에게 딱 맞는다.'고 이야기했다. 교류전 기간 중 지명타자제가 없는 6월 5, 6일 요미우리전, 8, 9일 야쿠르트전 중 한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계투로 등판한 뒤 우익수로 기용된 3월 21일 라쿠텐과의 시범 경기(도쿄 돔)를 제외하고, 프로 입단 후 처음으로 한 시합에서 마운드와 타석에 서는 '투타 겸업'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휴일이었던 이날은 삿포로 시내의 1군 기숙사 안에서 헬스 자전거를 하는 등 땀을 흘렸다. 22일에는 불펜 멤버로 들어가서 프로 첫 선발 등판을 위한 최종 조정을 할 예정이다. 26일 한신전에는 후지나미가 선발 등판할 것이 결정되면서 고시엔 라이벌 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투타 겸업 데뷔를 위한 무대가 갖추어졌다.

 

 ◆오타니의 투타 겸업 : 3월 21일 라쿠텐과의 시범 경기(도쿄 돔)에서 8회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하였다. 첫 1군 경기에서 최고 구속 157km/h를 기록하며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이와 함께 3번 타순에 배치되어 8회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9회에는 우익수 자리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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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zasshi.news.yahoo.co.jp/article?a=20130520-00000008-pseven-spo

 

교류전 '유니폼의 광고 문제로 마찰이 잦다.' 장비담당의 이야기

 

 현재 프로야구는 교류전이 진행 중이고, 선수들은 낯선 구장, 낯선 상대 팀과의 대결을 치르고 있다. 하지만 이런 고생은 선수들만 하는 것이 아니다. 팀의 장비 담당에게도 교류전 시기에만 하는 고생이 있다. 장비 담당만 25년 이상 맡아 온 "전설의 장비 담당", 소프트뱅크의 카나오카 노부오(金岡信男)씨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퍼시픽 리그에서는 유니폼에 광고를 붙이는 것이 인정됩니다만, 센트럴 리그에서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교류전 홈경기 때에는 평상시 유니폼을 사용해도 괜찮지만, 센트럴 리그 구단의 홈 경기 때에는 광고를 떼어야만 합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광고와 관련된 문제가 일어나기 쉽다. 

 

 "전에 어느 투수가 광고를 부착하지 않은 채 등판했었고, 그 모습이 스포츠 신문 1면에 실리면서 큰 문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구단에서 전화가 와서 광고가 부착되지 않았다고 지적받은 적도 몇 번 있었습니다. 반대로, 광고가 붙어있으면 안 될 때에 붙어있어서 서둘러 테이프로 광고를 가린 적도 있었습니다." (카나오카)

 

 광고 규제는 2군도 마찬가지이다. 소프트뱅크가 소속된 웨스턴 리그에는 히로시마, 주니치, 한신, 오릭스가 소속되어 있는데, 퍼시픽 리그 팀은 단 한 팀이다. 이 때문에 광고를 뗀 채 시합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1군 선수가 2군으로 내려가고, 2군 선수가 승격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나타나기 쉽습니다. 스폰서에게 후원을 받는 입장이기 때문에 스폰서에 실례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하지만 선수에게는 세세한 부분 때문에 쓸데없는 부담을 주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재봉 도구를 준비해 두고, 문제가 생기면 제가 문제를 처리합니다." (카나오카)

 

※週刊ポスト2013年5月31日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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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headlines.yahoo.co.jp/hl?a=20130509-00000046-sph-base

         http://hochi.yomiuri.co.jp/baseball/npb/news/20130509-OHT1T00046.htm

 

【라쿠텐】타나카 '올 시즌 최고' 152km/h로 압도 9연승

 

4회 투아웃, 코야노(小谷野)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포효하는 타나카(田中)

 

 ◆ 닛폰햄 2-5 라쿠텐 (8일, 삿포로 돔) 라쿠텐의 타나카가 양 리그 단독 선두인 5승째를 올렸다. 7회 어브레이유(Michel Abreu)에게 홈런을 허용했지만, 직구는 올 시즌 최고 구속인 152km/h를 기록하는 등 7이닝 동안 4피안타 2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개막 이후 5연승의 가도를 달라며 작년 8월부터 이어진 자신의 연승을 '9'로 늘렸다. 팀은 올 시즌 처음으로 4연승을 거두며 승률 5할에 복귀했다.

 

 타나카는 얼굴을 찡그린 채 타구를 바라보았다. 7회 투아웃 1루. 어브레이유에게 던진 112km/h 커브가 전광판까지 날아갔다. 작년 6월 22일 롯데전에서 6회 사부로에게 맞은 이후 154이닝만의 피홈런이었다. 7이닝 2실점 하며 5승째를 장식했지만 '(피홈런은) 최악의 결과였다. 기분 좋게 이긴 것으로 끝난 것보다 좋은 교훈이랄까, 반성하며 다음에는 좋은 투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쉬워했다.

 

 압도적인 투구였다. 4회까지 무안타 퍼펙트 투구를 이어갔고, 직구는 최고 구속 152km/h를 기록했다. '올 시즌 최고의 공을 던진 것 같다.' 개막 직후에는 WBC 탓에 쌓인 피로 등으로 제대로 된 투구 폼이 잡혀있지 않았지만, 자신의 최다 기록인 15피안타를 허용하며 부진했던 4월 23일 오릭스전 이후부터 롱 토스를 많이 하면서 팔을 휘두르는 감각을 몸이 익히게끔 했다. 개막 이후 여섯 번째 시합에서 그제야 본래 모습으로 돌아왔다.

 

 프로 입단 전에 만났던 프로 선수의 모습에서도 감동하고 있었다. 2006년 8월 여름 고시엔 대회에서 준우승한 직후 일본 대표에 뽑혀 미국으로 갔었고, 양키 스타디움에서 마츠이 히데키(松井秀喜)를 만났었다. 5일에 국민영예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밤이 되어서야 TV를 통해 봤다. '한 시대가 끝났다고 하기엔 과장된 말일지 모르고, 그라운드 위에서 상대하고 싶었다고 한다면 나가시마(長嶋), 오(王) 선배 등 끝이 없지만, 계속 동경해 오고 있었다. 마츠이와 홈런. 메이저 리그에서도 활약하며 팬에게 사랑받았었다. 그런 분이 은퇴했다.' 일본 야구를 짊어졌다는 점에서는 같은 입장이다. 마츠이 선수가 홈런으로 매료시켰던 것처럼, 150km/h를 넘는 직구를 던지면서 작년 8월 19일 세이부전 이후부터 이어진 자신의 연승을 '9'로 늘렸다.

 

 에이스가 불패신화를 이어가면서 팀도 올 시즌 처음으로 4연승을 거두며 승률 5할 선에 복귀했다. 호시노(星野) 감독은 '올해 최고(의 내용)였지만, 완투 못하면 안 돼" 라며 더욱 분발해야 한다는 말을 남겼지만, 팀을 3위로 이끌었다. 앞으로 한 시대를 이끌어갈 투수로서, 자신과 팀의 연승가도를 달려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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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zasshi.news.yahoo.co.jp/article?a=20130417-00010000-shincho-base

 

ここから本文です '홈런 남발'과 '연속 완투'가 뒤섞인 '통일구'에 큰 의혹

 

 2011년에 통일구가 도입되면서 홈런 개수가 크게 줄었다. 그것은 단지 "통일구의 반발계수가 낮다.", 즉 "날지 않는 공" 탓이라고 알려져 왔었다.

 

"도입 전인 2010년 한 해 동안에는 1,605개의 홈런이 있었지만, '도입 원년'인 2011년에는 939개, 작년에는 881개로 감소했다. '홈런은 야구의 꽃이다. 이대로 가면 관중 수가 감소한다.'고 요미우리의 와타나베 회장을 비롯한 반대 의견이 나타났다."

 이것은 대형 신문 편집부장의 말이다. 그런데 올 시즌에는 이런 상황이 완전히 바뀌어 홈런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4월 7일에 열린 다섯 경기에서 17개의 홈런이 나왔습니다. 이것은 연간 2,900개의 홈런이 나올 수 있는 활발한 페이스입니다."

 

 특히 도쿄 돔을 홈 구장으로 쓰는 요미우리의 기세가 대단한데, 작년에는 단 3개의 홈런만 기록한 보우커나 4개의 홈런을 친 로페스가 이미 5개씩의 홈런을 날려대고 있다. (4월 14일 기준)

 

 "홈런 개수로도 명확히 나타나고 있고, 여느 팀의 선수나 코치도 입을 모아서 '작년보다 잘 날아간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제조사인 미즈노는 '작년과 같은 제품이다.'라며 부정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아무도 이 이야기를 믿지 않습니다. 관중 감소의 책임을 지고 계약이 끊기면 안 되기 때문에 살짝 공 내부의 재질을 바꿔서 '잘 날아가는 공'으로 만든 것이 아닌가 하는 소문이 있습니다."

 

 일리가 있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데이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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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은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첫 시합부터 여섯 번째 시합까지, 한신과 대결한 요미우리와 DeNA의 이닝 스코어이다. 첫 시합은 선발인 노미(能見)가 완봉승을 거두었고, 세 번째 시합에서 승리를 거둔 에노키다(榎田)는 평균자책점 0.00을 유지하고 있다. 5번째 시합의 1회에 나온 6점을 빼면 56개의 '0'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차이는 무엇일까.

 

 "개막 초반에는 '옛 통일구'와 '새 통일구'가 섞여 있다. 고시엔에서는 '옛 통일구'가 사용된 것은 아닐까?"

 

 의혹은 커져만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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