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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headlines.yahoo.co.jp/hl?a=20130521-00000204-sph-base

 

【닛폰햄】오타니 '7번 투수'로 투타 겸업 데뷔! 6월 5, 6일 요미우리전 유력

 

【日本ハム】大谷「7番・投手」で二刀流デビュー!6月5・6日G戦有力

19일 시합 전 연습에서 쿠리야마 감독(栗山, 오른쪽)과 이야기하는 오타니

 

 닛폰햄의 오타니 쇼헤이(大谷翔平, 18) 투수가 '7번 투수'로 투타 겸업 데뷔하는 것이 21일 알려졌다. 프로 첫 선발 등판 예정인 야쿠르트전(삿포로 돔)은 지명타자를 활용할 예정이고, 교류전 기간에 센트럴 리그 홈 구장에서 선발 등판하는 경우에는 7번 자리에 기용된다. 6월 5, 6일 요미우리전(도쿄 돔), 혹은 8, 9일 야쿠르트전(진구 구장)이 유력하다. 26일에는 야수로 출전하여 한신의 후지나미 신타로(藤浪晋太郎) 투수와 고시엔에서의 신인 대결이 현실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두 명의 황금 루키에게서 눈을 뗄 수 없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황금 루키가 '7번 투수'로 투타 양면에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한다. 지명타자제가 없는 센트럴 리그 홈 경기에서 오타니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을 때에 대해 '투수로 출전해도 타자로서(의 능력을 생각해서) 타순을 정한다. 7번 자리를 생각하고 있다.'고 구단 관계자가 이야기했다. 일반적으로 투수의 타순은 9번인 경우가 많지만, '타자 오타니'로서는 7번에 기용되는 것이 명백해졌다.

 

 개막 이후 야수로서 15경기에 출장했다. 투수 훈련을 함께 받으면서도 39타수 12안타 타율 3할 8리를 기록하고 있다. 6일 세이부전(세이부 돔)에서 고졸 신인선수로는 2003년 사카구치(坂口, 킨테츠) 이후 10년 만에 1번 타자로 출전하는 등 1, 6, 7, 8번 타순을 경험하였다.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최근 5경기에서 가장 많이 기용된(3경기) 7번 자리를 투수로서도 차지하게 되었다.

 

 23일 야쿠르트전(삿포로 돔)에서 투수로서의 데뷔가 결정되었다. 2000년 카세 토시히로(嘉勢敏弘, 오릭스) 이후 13년 만에 한 시즌에 투수, 야수 모두로 출전하게 되었다. 앞으로의 등판 예정은 투구 내용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쿠리야마 감독은 '교류전 기간 원정 경기는 쇼헤이에게 딱 맞는다.'고 이야기했다. 교류전 기간 중 지명타자제가 없는 6월 5, 6일 요미우리전, 8, 9일 야쿠르트전 중 한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계투로 등판한 뒤 우익수로 기용된 3월 21일 라쿠텐과의 시범 경기(도쿄 돔)를 제외하고, 프로 입단 후 처음으로 한 시합에서 마운드와 타석에 서는 '투타 겸업'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휴일이었던 이날은 삿포로 시내의 1군 기숙사 안에서 헬스 자전거를 하는 등 땀을 흘렸다. 22일에는 불펜 멤버로 들어가서 프로 첫 선발 등판을 위한 최종 조정을 할 예정이다. 26일 한신전에는 후지나미가 선발 등판할 것이 결정되면서 고시엔 라이벌 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투타 겸업 데뷔를 위한 무대가 갖추어졌다.

 

 ◆오타니의 투타 겸업 : 3월 21일 라쿠텐과의 시범 경기(도쿄 돔)에서 8회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하였다. 첫 1군 경기에서 최고 구속 157km/h를 기록하며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이와 함께 3번 타순에 배치되어 8회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9회에는 우익수 자리로 들어갔다.

Posted by gl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