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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headlines.yahoo.co.jp/hl?a=20130522-00000199-sph-base

 

【닛폰햄】오타니, 프로 첫 등판, 첫 선발 경기에서 첫 승리를 노린다

 

【日本ハム】大谷、プロ初登板初先発で初勝利狙う

1군 첫 등판을 앞두고 폼을 체크하는 오타니 (왼쪽은 타니모토(谷元))

 

 23일 야쿠르트전(삿포로 돔)에서 프로 첫 선발 등판하는 닛폰햄의 오타니 쇼헤이(大谷翔平, 18) 투수가 22일, 자신의 '연패'를 끊을 것을 다짐했다. '7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4월 9일 라쿠텐전(도쿄 돔)부터, 야수로서 출전한 시합에서 9연패 중이다. '승리를 위해 힘이 되고 싶다'고 투수로 출전하여 연패의 사슬을 끊을 것을 결의했다.

 

 야수로 맛본 아쉬움을 마운드에서 풀어낸다. 개막 이후 주로 우익수로 15경기에 출전했고, 팀은 2승 13패를 기록했다. "지난 일을 생각하지 않고, 타자 한명 한명을 잡아내고 싶다.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좋은 분위기를 공격에까지 이어주고 싶다." 1965년 드래프트 제도 도입 이후 고졸 신인으로서 16번째가 될 첫 등판과 첫 선발, 첫 승리에 대해 의욕을 보였다.

 

 이날은 삿포로 돔의 불펜에서 24개의 공을 던지며 투구를 최종 조율했다. 프로 입단 후 실전에서는 와인드업 없이 던져왔지만, 고교 시절의 와인드업도 시험했다. '공 숫자는 많지 않았지만, 정말 좋은 공을 던졌다.'고 느낌을 전했다.

 

 쿠리야마(栗山) 감독은 '투구 수는 100~120구 정도에서 제한을 둘 것이다. 젊은 선수다운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오타니는 '하타케야마(畠山) 선수는 같은 이와테 현 출신이어서 (대결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 제1구는 그날의 제일 좋은 공이다.'라며 눈을 반짝였다. 드디어 '투수 오타니'가 베일을 벗는다.

Posted by gl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