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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www.nikkansports.com/baseball/news/f-bb-tp0-20131103-1213376.html


【라쿠텐】 MVP 미마 '구장이 하나가 되었다' 일문일답


楽天対巨人 5回表巨人1死、長野を空振り三振に仕留める美馬(撮影・野上伸悟)
라쿠텐 대 요미우리 5회 초 1아웃, 요미우리의 쵸노(長野久義)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는 미마

 <코나미 일본시리즈 2013 : 라쿠텐 3-0 요미우리> 7차전, 3일, 클리넥스스타디움 미야기

 미마 마나부(美馬学, 27) 투수가, 질 수 없는 최종 시합에서 크나큰 1승을 얻어냈다. 선발 마운드에 오른 이 우완 투수는 낮은 코스를 정교하게 찌르는 투구를 하며 6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번 일본 시리즈에서만 2승을 올리며 MVP에 올랐다.


 시합 뒤 장내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좋은 투구였습니다.
 미마 : 감사합니다.

 - 우승을 위한 마지막 시합이었는데, 어떤 마음가짐으로 마운드에 올랐습니까?
 미마 : 긴장하진 않았습니다만, 어제 타나카(田中将大)가 좋지 못한 투구를 했기 때문에 팀이 하나가 되어 우승하자는 마음으로 힘껏 던졌습니다.


 - 미야기에서 열린 일본 시리즈에서 던진 기분은?
 미마 : 이야~ 최고입니다.

 - 강력한 요미우리 타선을 두 시합 동안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미마 : 생각보다 정말 잘 되었어요, 생각보다 정말 잘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 던지는 도중에 느껴진 팬의 힘은?
 미마 : 제게 엄청난 힘이 되었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 포스트 시즌 통틀어서 무실점입니다.
 미마 : 너무 잘 풀렸어요. 운이 좋았습니다.

 - 그 힘의 원동력은?
 미마 : 팀 분위기와 이 경기장의 분위기입니다. 팀이 하나가 된 것을 넘어 구장이 하나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 부상도 있는 와중에 계속 시합에 기용한 호시노(星野仙一) 감독에게 한마디

 미마 : 2군에서도 잘 던지지 못했는데 1군에 불러주셔서 정말로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 이 구장, 그리고 전국의 라쿠텐 팬에게 한마디
 미마 : 우승했습니다~!

 - 마지막으로 항상 하는 그것을 부탁하겠습니다. (注 : 라쿠텐만의 일종의 세레모니)

 미마 : 쓰리, 투, 원, Burn!

Posted by gleam☆

원문 : http://www.yomiuri.co.jp/sports/npb/news/20131103-OYT1T00450.htm


라쿠텐, 요미우리 누르고 첫 시리즈 우승 … 타나카가 마무리 지으며 3-0


楽天、巨人下し初の日本一…田中が締め3―0
2회 2사 2루, 적시타를 치는 오카지마 (3일) = 武藤要撮影


 라쿠텐 3-0 요미우리 (일본 시리즈 7차전 = 3일) - 요미우리와 라쿠텐이 클리넥스스타디움 미야기에서 7차전을 벌여, 초반에 점수를 쌓아간 라쿠텐이 에이스 타나카(田中将大)로 9회를 마무리 짓는 호화 계투진을 앞세워 우승했다.


 라쿠텐은 상대전적을 4승 3패를 만들며 일본 시리즈 첫 출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요미우리는 2년 연속 우승을 놓쳤다.

 【시합 요약】

 요미우리는 스기우치(杉内俊哉), 라쿠텐은 미마(美馬学)가 선발로 나섰다.

 1회 초, 요미우리는 2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사카모토(坂本勇人)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어진 라쿠텐 공격에서 2사 2, 3루에서 맥기히(Casey McGehee)의 강한 타구를 사카모토가 실책을 범하며 라쿠텐이 선취점을 얻어냈다.

 라쿠텐은 2회 말, 오카지마(岡島豪郎)가 적시 2루타를 치며 추가 득점을 올렸다. 이어서 스기우치가 강판당하고, 요미우리는 사와무라(澤村拓一)가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3회 말, 라쿠텐은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히지리사와(聖澤諒)가 2루타를 치며 출루했지만, 후속 타자 마츠이(松井稼頭央)가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4회 말, 라쿠텐은 마키다(牧田明久)의 솔로 홈런으로 점수 차를 3점으로 벌렸다.

 요미우리의 마운드에는 5회 말, 세 번째 투수로 우츠미(内海哲也)가 올라왔다. 2사 1, 2루 위기를 맞이했지만, 마츠이를 좌익수 플라이로 막아내었다.

 6회 말, 라쿠텐은 2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우츠미가 분발하며 긴지(銀次)를 3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라쿠텐은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미마가 물러났고, 7회 초부터 노리모토(則本昂大)가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8회 초, 요미우리는 1아웃에서 마츠모토 테츠야(松本哲也)가 안타로 출루했지만, 3번 타자 타카하시 요시노부(高橋由伸)가 삼진, 4번 타자 아베(阿部慎之助)가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요미우리는 8회 말, 네 번째 투수로 니시무라(西村健太朗)를 투입했다.

 라쿠텐은 9회 초, 전날 160구를 던지며 완투한 타나카를 마운드에 올리며 요미우리 타선을 잠재웠다.

 【6차전까지 전적】

 1차전 요미우리 ○ 2-0 ● 라쿠텐
 2차전 라쿠텐 ○ 2-1 ● 요미우리

 3차전 라쿠텐 ○ 5-1 ● 요미우리

 4차전 요미우리 ○ 6-5 ● 라쿠텐

 5차전 라쿠텐 ○ 4-2 ● 요미우리

 6차전 요미우리 ○ 4-2 ● 라쿠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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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mainichi.jp/sports/news/20131104k0000m050056000c.html


<일본 시리즈> 라쿠텐 첫 일본시리즈 우승 … 타나카가 마지막 투수로


<日本シリーズ>楽天が初の日本一 田中が胴上げ投手に
【라쿠텐·요미우리】 좌월 홈런을 친 마키다(牧田明久, 왼쪽)를 벤치에서 맞이하는 라쿠텐의 호시노 감독 = 2013년 11월 3일, 클리넥스스타디움 미야기, 小川昌宏撮影


 프로야구 우승팀을 가리는 '코나미 일본시리즈 2013' (7전 4선승제) 7차전이 3일, 센다이시에 위치한 닛폰제지 클리넥스스타디움 미야기에서 열려, 퍼시픽 리그 우승팀인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센트럴 리그 우승팀인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3-0으로 이기고 상대전적 4승 3패로 구단창설 9년 만에 처음으로 일본 시리즈를 제패했다. 에이스 타나카 마시히로(田中将大, 25)가 9회부터 등판하여 마지막을 장식했다.

 라쿠텐의 호시노 센이치(星野仙一) 감독은 한신 감독 시절인 2003년 이후 네 번째 시리즈 도전 만에 처음으로 우승을 맛봤다. 요미우리의 일본시리즈 2연패는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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