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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www.sponichi.co.jp/baseball/news/2013/10/13/kiji/K20131013006802330.html

 

3위 히로시마의 하극상! 한신 상대로 2연승, 요미우리와의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

 

3位広島が下剋上!阪神に2連勝、巨人とのファイナルS進出

<한신·히로시마> 6회초 투아웃 3루, 엘드레드(Brad Eldred) 결승점이 된 좌익수 앞 적시타를 치고 있다. 

 

 ◇ 센트럴 리그 CS 퍼스트 스테이지 2차전 : 히로시마 7-4 한신 (2013년 10월 13일, 고시엔 구장)


 센트럴 리그의 클라이맥스 시리즈(CS) 퍼스트 스테이지 (3전 2선승제) 2차전이 13일, 고시엔 구장에서 열렸고, CS 제도 도입 7년 만에 처음으로 출전한 히로시마(3위)가 한신(2위)을 7-4로 누르고, 2연승으로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을 결정지었다.

 

 파이널 스테이지(6시합제)는 16일부터 도쿄 돔에서 열리고, 히로시마는 센트럴 리그 우승팀인 요미우리에 도전장을 내민다.


 히로시마는 0-1로 뒤진 6회, 선두타자인 2번 키쿠치(菊池涼介)가 중월 2루타를 쳤다. 보내기 번트로 만들어진 원아웃 3루 상황에서, 4번 타자 킬라(Kila Ka'aihue)가 우익 선상 적시 2루타를 치며 동점을 만들었고, 폭투로 만들어진 투아웃 3루 상황에서 6번 엘드레드가 좌익수 앞 안타를 치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여기에 히로시마는 7회 원아웃 2루에서 3번 소요기(梵英心)의 우익 선상 3루타로 귀중한 1점을 추가하며 3-1로 리드를 벌였고, 8회에는 원아웃 2, 3루 상황에서 나온 대타 고쿠보(小窪哲也)의 좌중간 2타점 적시 3루타 등을 비롯하여 3점을 더하며 6-1을 만들었다. 1점을 내주어 6-2에서 맞이한 9회에는 폭투로 1점을 얻으며 한신의 추격을 뿌리쳤다.


 한신을 1회 1번 타자 니시오카(西岡剛)의 선두타자 홈런으로 1점을 먼저 얻었지만, 7회까지 친 안타는 이것 하나뿐이었다. 벌링턴(Bryan Bullington) - 요코야마(横山竜士)로 이어진 계투 앞에 고전했다. 8회 3번째 투수 나가카와 카츠히로(永川勝浩)로 바뀌자 3안타를 집중시키며 1점을 만회했지만, 바로 이어진 원아웃 1, 2루 기회에서 니시오카가 병살타를 쳤다. 9회에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히야마(桧山進次郎)가 투아웃 상황에서 대타로 나와 우월 투런 홈런을 치며 3점 차로 추격했지만, 아라이 타카히로(新井貴浩)가 삼진을 당하며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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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www.sponichi.co.jp/baseball/news/2013/09/26/kiji/K20130926006693490.html

 

타나카가 결정지었다! 호시노 감독이 춤췄다! 라쿠텐, 비원의 리그 첫 우승

 

マー君締めた!星野監督舞った!楽天、悲願のリーグ初V

<세이부·라쿠텐> 호시노(星野仙一) 감독을 헹가래 치는 선수들

 

 ◇ 퍼시픽 리그 라쿠텐 4-3 세이부 (2013년 9월 26일 세이부 돔)

 

 첫 리그 우승에 매직넘버를 '2'로 만든 라쿠텐은 26일, 세이부 돔에서 세이부와 대결했다. 2점 뒤진 7회, 존스(Andruw Jones)의 우중간 적시 2루타로 단숨에 역전하였고, 9회에는 '절대적 에이스' 타나카(田中将大)가 마무리 지었다. 2위 롯데가 패하면서 구단 창설 9년 만에 첫 리그 우승을 결정지었다.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지 2년 반. 2013년 9월 26일, 드디어 도호쿠의 비원이 이뤄졌다.

【사진】 마지막 타자 아사무라(浅村)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포효하는 타나카 (일본어)

 라쿠텐은 1회에 선두타자 오카지마(岡島豪郎)가 좌익수 앞 안타로 출루하고, 후지타(藤田一也)도 좌익수 앞 안타를 치며 노아웃 1, 2루 상황을 만들었다. 2사 후, 맥기히(Casey McGehee)가 볼넷으로 만루 상황을 만들었고, 마스다(枡田慎太郎)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며 선취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선발 미마(美馬学)가 이를 지켜내지 못하고 3회에 세이부의 오니자키(鬼崎裕司)에게 우월 시즌 2호 솔로 홈런을 맞아 동점을 허용하였고, 4회에는 아키야마(秋山翔吾)에게 중월 시즌 12호 솔로 홈런을 맞으며 역전을 허용하였다. 여기에 5회에도 실점하며 점수 차는 2점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라쿠텐 4번 타자의 안타 하나가 단번에 우승 모드로 이끌었다. 6회까지 3안타로 막혔던 타선이 7회에 터졌다. 볼넷과 오카지마의 좌익수 앞 안타, 긴지(銀次)의 2루수 방향 내야안타로 2사 만루 상황이 만들어졌고, 4번 존스가 우중간을 꿰뚫는 2루타를 쳤다. 상대 중계 플레이의 실수까지 더해지며 1루 주자 긴지까지 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6회부터 구원 등판한 하우저(Jim Heuser), 그리고 사이토(斎藤隆)로 이어지며 1점 리드를 유지한 채 9회로 이어졌다. 엄청난 함성 속에서 타나카가 마운드에 올랐다. 그때, 삿포로 돔에서는 롯데가 닛폰햄에 패하며, 매직 넘버는 '1'이 되었다. 단번에 세이부 돔에 몰려든 라쿠텐 팬의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타나카는 선두타자 오니자키에게 2루 방향 내야안타를 맞았고, 다음 타자인 헤르만(Esteban Germán)에게는 볼넷을 내주었다. 희생타로 원 아웃 주자 2, 3루 상황이 되었지만, 쿠리야마(栗山巧)를 삼구삼진으로 잡으며 투아웃, 마지막은 아사무라(浅村栄斗)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환희의 순간을 맞이했다. 라쿠텐의 역전승은 올 시즌 34번째. 승부에 강한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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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mainichi.jp/sports/news/20130927k0000m050073000c.html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리그 첫 제패 … 창단 9년 차에 정상에

 

<プロ野球>楽天 リーグ初制覇 9年目の頂点 

【세이부·라쿠텐】 리그 우승을 결정짓고 헹가래를 받는 라쿠텐 호시노 센이치(星野仙一)감독

 

 프로야구 퍼시픽 리그의 도호쿠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26일, 첫 우승을 달성했다. 2004년, 킨테츠가 사라진 프로야구 재편을 통해 50년 만에 신생 구단으로서, 미야기 현을 본거지로 탄생했다. 9번째 시즌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사진특집】 도호쿠 라쿠텐 골든 이글스의 발자취 … 유니폼도 없었던 시절부터 (일본어)

 우승 매직 넘버를 '2'만 남겨둔 라쿠텐은 세이부에 4-3으로 승리, 2위 롯데가 5-6으로 닛폰햄에 패하며 우승이 결정되었다. 올 시즌의 라쿠텐은 에이스 타나카 마사히로(田中将大)가 개막부터 연승을 22까지 늘리며 개막 이후 연승, 연속 시즌 연승, 한 시즌 연승 프로야구 기록을 계속해서 바꿔나갔다. 또, 타선도 메이저리그 통산 434홈런을 기록한 앤드류 존스(Andruw Jones) 등의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냈다.

 

 라쿠텐은 10월 17일에 홈인 닛폰제지 크리넥스 스타디움 미야기에서 열리는 클라이맥스 시리즈(CS)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시즌 2위와 3위 팀이 대결하는 CS 퍼스트 스테이지(10월 12일 개막)의 승리 팀과 일본 시리즈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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