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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headlines.yahoo.co.jp/hl?a=20130611-00000159-sph-base

 

거짓말하는 NPB! 예상대로 잘 날아가는 공으로 바꿨었다! 구단에는 이를 숨겨

 

嘘つきNPB!やっぱり飛ぶボールに変えていた!12球団には隠ぺい

본지(스포츠호치)에서도 공을 잘라 보았다. 12년(왼쪽)과 13년의 통일구 중심의 코르크의 단단함이 다르게 느껴졌다.

 

 일본야구기구(NPB)는 11일, 올 시즌부터 시합에 사용되는 통일구의 재질을 바꾸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작년에 볼의 반발계수가 기준치를 밑도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이를 수정할 것을 제조사인 미즈노에 의뢰했던 것이다. 노조·일본프로야구선수회(시마 모토히로 회장 = 嶋基宏, 라쿠텐)와 센다이 시내에서 사무절충을 한 뒤, 시모다 쿠니오(下田邦夫) 사무국장이 이를 공표했다. 시모다 사무국장은 미즈노에 공을 개량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도록 지시한 사실도 인정했다.

 

 예상대로 공은 바뀌었었다. 선수와 팬을 속였다. NPB는 지금까지 통일구의 재질을 바꾸지 않았다고 했지만, 시모다 사무국장은 선수회와의 사무절충이 끝난 뒤, '(선수회에) 올해 사용되는 공은 미즈노에 약간의 변화를 줄 것을 요청했다는 설명을 했다.'고 처음으로 개량을 공표했다. 게다가 미즈노에는 통일구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 '전혀 바꾸지 않았다'고 답할 것을 지시하여 이를 은폐하고 있었다고 한다.

 

 통일구는 2011년부터 카토 료조(加藤良三) 커미셔너의 주도하에 도입되었다. NPB에서는 일 년에 4, 5번, 각 구장에서 불시에 모은 공을 검사하는데, 작년까지 통일구는 반발계수(0.41~0.44)가 기준치 이하인 경우도 있었고, 어떤 경우에는 0.408이라는 극단적으로 낮은 수치를 나타낸 일도 있었다. NPB는 이를 근거로 지난여름에 공을 개량할 것을 미즈노에 지시하였다. 시모다 사무국장은 '우리는 하한선을 맞추라고 한 것이고, (기본 구조는) 바꾸지 않았다'며 미즈노에서 한 일임을 강조했다. 다만, 기준치에 맞추었다곤 하지만 결국 작년보다 공이 잘 날아가게 되었다는 것은 사실이다. 현재 홈런 수를 단순 계산해보면 12 구단을 합쳐 연간 1,297개의 홈런이 나올 수 있는 페이스로, 이것은 지난 시즌의 881개에서 47%나 증가한 수치다.

 

 게다가, 이를 알고 있는 사람은 카토 커미셔너를 포함한 일부 NPB 고위인사와 미즈노사뿐이었고, 12 구단 관계자에겐 이를 알리지 않았다. 커미셔너는 '선수가 조정한 것이 아니냐'고 말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시마 회장은 '최초에 (통일구가) 도입되었을 때를 기준으로 연봉 계약을 맺은 선수도 있는데, 특히 투수에 이런 영향이 크다'고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노동 조건이 바뀌었다'는 선수회의 추궁을 받았고, NPB로서도 더는 이를 숨길 수 없다고 판단하여 공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NPB는 사무절충에서 2009년 이후 5년간의 반발계수를 제시하며 이해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시모다 사무국장은 '이해? 하지 않았을걸요.'하고 이야기했다. 게다가 은폐한 의도를 묻자 '알려지면서 (야구계를) 혼란에 빠뜨려선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알려지지 않았음에도 혼란을 불러일으켰다.'고 힘겹게 변명으로 일관했다. 미즈노의 홍보선전부에서는 '현 단계에서는 답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답했다.

 

 작년까지 공은 올해 시범 경기 때 모두 사용했고, 개막 이후부터는 '새로운 통일구'를 사용했다고 한다. 시모다 사무국장은 '뭐, 생활의 지혜랄까…'고 말했다. 통일구 도입 후, '조령모개 하지 않는다'고 공의 개량을 부정해 왔던 커미셔너의 앞으로의 설명이 주목된다.

 

 ◆통일구 : NPB가 공평한 경기환경 만들기, 국제대회 적응을 위해 2011년부터 도입하였다. 미즈노가 만들었고, 공 중심의 코르크를 감싸는 고무 재질을 저반발 소재로 바꾸었다. 봉제선의 폭이 1mm 넓어졌고, 높이도 0.2mm 낮아졌다. 반발계수를 낮게 만들어서 미즈노사 자체 실험에서는 구속 144km/h, 스윙속도 126km/h, 공이 날아가는 각도를 27도로 맞추어 쳤을 경우, 이전에 사용했던 공보다 비거리가 약 1m 줄어들도록 했다.

 

 ◆공의 반발력과 반발계수 : 반발검사는 일본차량검사협회·도쿄검사장에서 시행된다. 반발계수란 예를 들면 시속 100km/h로 철판에 부딪혀, 시속 50km/h로 돌아오면 '0.5'가 된다. 피칭 머신에서 던진 공을 약 1.5미터 떨어진 철판에 맞춰, 맞기 전의 속도와 돌아오는 공의 속도를 측정한다. NPB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시속 270km/h(공과 방망이의 표준 상대 속도)로 반발계수 '0.41~0.44' 범위 안에 들어오면 합격이고, 정확한 수치를 '0.4134~0.4374'로 정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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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headlines.yahoo.co.jp/hl?a=20130610-00000143-sph-base

 

【오릭스】 이가와 아차차…장비를 전부 잃어버리다

 

【オリックス】井川トホホ…用具を全部忘れた

빌린 1루수용 미트로 캐치볼을 하는 이가와 (오른쪽은 호시노 투수 코치)

 

 오릭스의 이가와 케이(井川慶, 33) 투수가 10일, 홋토 고베에서 열린 팀 연습에 야구 장비를 모두 잃어버린 채 나타났다. 13일에 2005년 9월 28일(고시엔) 이후 2,815일 만에 요미우리를 상대로 승리를 노리고 있지만,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긴장감이 없다.

 

 여유롭게 캐치볼을 하는 모습에 위화감이 있었다. 오른손에는 호시노(星野) 투수 코치의 1루수용 미트가 있었다. 런닝화에는 'LEE D H 25'라고 새겨진, 작년에 이대호가 쓰던 신발을 빌려 신고 있었다. 이가와는 매우 자연스럽게 '(신발은) 특별 주문한 거에요. 1루수 연습도 겸하고 있죠. 언제 투수에서 짤릴지 모르니까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9일 DeNA전(요코하마)이 끝난 뒤, 12일부터 요미우리와의 시합이 열릴 쿄세라 돔에 물건을 보내버렸다. 이날 연습이 다른 곳에서 열린다는 것을 깜빡한 것이 이번 일의 원인이지만, 주눅이 든 기색조차 없는 모습이 전직 메이저리거답다. 연습 일정이었기 때문에 구단에서도 특별히 징계를 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제멋대로인 선수지만, 요미우리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자 진지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한신 시절에 19승 13패를 기록하며 우위를 점했었지만 '언제나 강한 팀이다. 던져서 매우 즐거웠다. 많은 추억이 있다.'며 대결을 기대감 속에 기다리고 있다.

 

 팀은 교류전 3위를 기록하며 1위 소프트뱅크와 한 게임 차이이다. 3년 만의 우승이 사정권 안에 들어왔지만 '(남은 시합에서)4승을 해야만 한다. 요미우리에 두 시합을 모두 가져올 수 있을지, 중요한 시합이 될 것이다.'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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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headlines.yahoo.co.jp/hl?a=20130604-00000053-spnannex-base

 

비정하게도… 타카기 감독 '무사 만루였어' 타나카 공략했지만 끝내기 패배

 

あぁ無情…高木監督「ノーアウト満塁だよ」 マー君攻略もサヨナラ負け

무겁게 가라앉은 분위기에 휩싸인 주니치 벤치

 

 ◇교류전 주니치 1-2 라쿠텐 (2013년 6월 3일 K스타디움 미야기)

 

 주니치는 막판에 타나카를 공략했지만, 결국 올 시즌 4번째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12년 만에 승차 -10이 된 전날에는 아쉽게 진 경기 내용에 웃음을 짓고만 타카기(高木)감독도, 언짢은 기분으로 완전히 바뀌어 '아무것도 없다. 이렇게 이기지 못하면 이길 수 없다.'며 빠른 걸음으로 버스로 향했다. 0-1, 9회 무사 2, 3루 상황에서 와다(和田)가 23이닝 만에 팀의 득점을 만드는 좌익수 앞 적시타를 쳤다. 타나카(田中)에게, 센다이에선 세 번째 대결에서 25이닝 만에 첫 득점을 얻어냈지만, 그 뒤에 이어진 무사 만루 상황에서 무득점으로 끝난 것이 뼈아팠다. 감독은 '그야 그렇지. 무사 만루였어.'라고 말한 뒤 한숨지으며 버스에 올랐다. 승차는 -11로 늘어났다.

 

 ▼주니치 야마사키(山崎, 대결을 바라왔던 라쿠텐 시절의 선배인 타나카에게 1안타를 치는 등 4타수 2안타) 팬 여러분의 응원은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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