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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headlines.yahoo.co.jp/hl?a=20130411-00000529-sanspo-base

         http://www.sanspo.com/baseball/news/20130411/fig13041112060003-n1.html

 

오타니, 프로 첫 선발 2군 시합에서 4이닝 3실점 '다르빗슈 커브'로 매료시키다!

 

大谷がプロ初先発2軍戦で4回3失点も“ダルカーブ”魅せた!

이스턴 리그 롯데전에 선발 등판한 닛폰햄의 오타니 = QVC마린 (写真:サンケイスポーツ)

 

 투타 겸업을 시도하는 닛폰햄의 드래프트 1위 오타니 쇼헤이(大谷翔平, 18) 투수가 11일 이스턴 리그 롯데전(QVC 마린)에 프로 첫 등판 하였다. 긴장된 모습으로 마운드에 오른 신인 오타니는 처음부터 제구가 흔들리면서 2회까지 3실점을 하는 등 4이닝 3실점이라는 기록과 함께 '투수'로서 데뷔하였다.

 

 표정에서부터 긴장감이 감돌고 있었다. 1회, 선두타자 카토(加藤)의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와 타카하마(髙濱)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노아웃 1, 2루 상황에서 오기노 타카시(荻野貴司)가 투수 앞 땅볼을 쳤다. 이때 2루로 송구해 1루 주자를 잡았지만, 유격수 모리모토(森本)가 1루에 악송구하면서 2루 주자가 홈에 들어왔다.

 

 여기에 2회에 스미(角)의 중견수 앞 안타, 쇼타(翔太)의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 타카하마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투아웃 만루 상황에서 오기노 타카시가 중견수 앞 적시타를 치면서 2점을 더 내줬다.

 

 하지만 오타니는 실전 무대에서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회에는 최고 구속 152km/h의 직구와 다르빗슈를 방불케 하는 슬로우커브를 섞어 던지면서 완급조절을 하며 삼자범퇴로 막았고, 4회에는 쇼타의 좌익 선상 2루타로 투아웃 2루 상황이 만들어졌지만, 다음 타자인 타카하마를 146km/h의 직구로 삼진을 잡았다.

 

 오타니는 4회까지 던지고 다음 투수에게 마운드를 내주었다. 이날 오타니는 4이닝 5피안타 3실점 2탈삼진 볼넷 3개를 기록하였다.

Posted by gl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