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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headlines.yahoo.co.jp/hl?a=20130411-00000041-sph-base

 

【요미우리】 하라 감독의 요미우리, 22이닝 동안 0점  8경기 13홈런 타선은 어디로

 

【巨人】原巨人、22イニング0点 8戦13発打線から一転

3회 투아웃 1, 2루 상황에서 유격수 앞 땅볼을 친 아베.

 

 ◆ 한신 0-0 요미우리 = 연장 12회 규정에 따라 무승부 = (10일, 고시엔) 요미우리 선발 스기우치(杉内)는 경기 후반까지 호투를 펼치면서 7이닝 무실점 7탈삼진을 기록하였다. 이적 이후 가장 짧은 이닝이었던 2와 1/3이닝동안 5실점을 하며 KO 당한 3일 DeNA전의 불안을 없앴다. 야마구치(山口)를 비롯한 계투진도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가 한신에게 점수를 허용하지 않았다. 단지 타선은 1회 원아웃 2, 3루 기회를 놓친 것이 마지막까지 영향을 미쳐 요미우리도 끝내 점수를 얻지 못했다. 양 팀의 투수진이 분발한 끝에 연장 12회 무득점 무승부로 끝났다.

 

 올 시즌 팀의 최장 시간인 4시간 14분 경기가 무득점 무승부로 끝나면서 하라(原) 감독은 담담히 이야기했다. "타선은 보시는 대로입니다. 좋은 투수가 던졌고, 멋지게 공략당했습니다." 12이닝 동안 4번 득점권에 주자를 보냈지만 '0'의 행진은 계속되었다. 두 시합 연속 무득점은 작년 4월 5일 히로시마전(마츠다)부터 7일 한신전(고시엔) 동안 기록한 세 시합 연속 무득점 이후 처음이다. 연속 이닝 무득점은 '22'로 늘어났다.

 

 4, 5번이 힘을 쓰지 못했다. 1회 원아웃 2, 3루 기회에서 불리한 볼 카운트 상황에 놓인 아베(阿部)가 원바운드 볼을 헛스윙하며 삼진을 당했다. 무라타(村田)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또, 아베는 3회 투아웃 1, 2루 상황에서 유격수 앞 땅볼을 쳤다. 4번 타자를 고의사구에 가까운 볼넷으로 거르며 만들어진 8회 투아웃 만루 상황에서는 무라타가 중견수 방향 뜬공을 치고 말았다.

 

 4번과 스탠드리지(Standridge)의 대결 기록은 21타수 연속 무안타(볼넷 포함)가 되었다. 아베는 '투수들이 열심히 던지고 있다. 야수들도 조금 더 노력해야 한다.'며 반성했다. 개막전 이후 연속안타 행진이 '9'에서 멈춘 무라타는 '골랐던 공(쳤던 공)은 잘못되지 않았다. 투수진 모두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치고 싶었다.'며 자신을 스스로 격려했다.

 

 개막 8시합 동안 13개의 홈런을 치며 한 시합 평균 5.8점을 뽑아내던 타선이 고시엔에서는 두 시합 연속 무득점을 기록하며 마치 전혀 다른 팀 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날은 최저기온 9℃의 추운 날씨 속에서 진행되었다. 개막 이후 8시합까지 도쿄 돔에서 여섯 번의 시합을 치렀다. '온실 속에서' 경기한 것이 원인일 수도 있다.

 

 하라 감독은 '추위의 영향도 다소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든 극복해야 한다. 내일은 터질 것이다. (타선의 변화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분발할 것을 촉구했다. 11일 예상최저기온은 7℃. 이날보다 더한 추위가 예상되기 때문에 대책이 필요하다. 카와이(川相) 수석코치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타선도 함께 식었다. 양 팀 모두 한두 번의 기회밖에 오지 않을 것이다. 타선은 다시 점수를 뽑을 것이다.'라며 타선이 되살아날 것을 기대했다.

Posted by gl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