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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2012. 7. 18. 23:49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이번엔 레전드 매치에 출전하게 될 일본 선수들 중 야수 선수들에 대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레전드 매치를 관람하시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이 순서로 정렬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자료는 일본 위키피디아를 참조하였습니다.)

 

 

야수 (9명)

 

 

이시게 히로미치 (石毛宏典, いしげ ひろみち)

 

1956년생

경력 : 세이부 라이온즈 (1981~1994)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 (1995~1996)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 감독 (1998)

   오릭스 블루웨이브 감독 (2002~2003)

 

 

입단 첫해부터 유격수로 개막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었고, 첫 해부터 수위타자 타이틀을 놓고 경쟁할 정도로 화려하게 등장했다. 80년대에는 팀의 1번 타자로 꾸준하게 활약해 왔고, 90년대에 들어서는 3번이나 6번 타순에 배치되어 선수생활을 하며 세이부의 황금시대를 함께 하였다. 20-20을 세 번 달성하였고 통산 기록에서도 200-200을 기록하며 호타준족형 타자임을 입증하였다. 현재는 일본 독립 리그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다.

 

 

타율

경기

타수

득점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루타수

타점

도루

도실

볼넷

사구

삼진

병살

출루율

장타율

16 시즌

.283

1796

6472

1049 1833 314 28 236 2911 847 243 71 787 41 1127 132 .362 .450

 

수상경력 : 신인왕 (81)

     MVP (86)

     베스트 나인 (유격수 : 81~83, 85, 86 / 3루수 : 87, 88, 91~93)

     일본 시리즈 MVP (88)

     일본 시리즈 우수선수상 (86, 87, 92)

달성기록 : 일본 시리즈 17경기 연속안타 (85년 5차전 ~ 88년 1차전, 일본 기록)

 

후쿠하라 미네오 (福原峰夫, ふくはら みねお)

 

1957년생

경력 : 한큐 브레이브스/오릭스 브레이브스/오릭스 블루웨이브 (1982~1992)

   오릭스 블루웨이브 코치 (1993~1999)

   주니치 드래곤즈 코치 (2000~2002)

   한신 타이거스 코치 (2004~2006)

   SK 와이번스 코치 (2007~2009)

   토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코치 (2010)

   SK 와이번스 코치 (2011)

   한화 이글스 코치 (2012~)

 

82년 한큐에 입단, 84년에 주전 2루수 자리를 꿰차면서 팀의 퍼시픽 리그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하지만 바로 다음해부터 2루수 포지션 경쟁에서 밀리면서 큰 활약을 하지 못했고, 92년에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후 내야수비 겸 주루코치직을 오릭스와 주니치, 한신에서 14년동안 하였고, 2007년부터는 SK에서 수비 및 주루 코치직으로 활동했다. 2010년에 라쿠텐에 코치로 갔지만 시즌 뒤 스스로 팀에서 나왔고, 다음 해에 다시 SK로 가서 코치직을 수행했다. 김성근 감독의 사퇴와 함께 SK 코치직에서 물러났으며, 2012년부터 한화와 계약, 현재 2군 수비코치이다.

 

 

타율

경기

타수

득점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루타수

타점

도루

도실

볼넷

사구

삼진

병살

출루율

장타율

11 시즌

.225

672

703

107 158 24 3 18 242 67 7 8 88 3 175 23 .312 .344

 

코마다 노리히로 (駒田徳広, こまだ のりひろ)

 

1962년생

경력 : 요미우리 자이언츠 (1981~1993)

   요코하마 베이스타즈 (1994~2000)

   토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코치 (2005)

   요코하마 베이스타즈 코치 (2009)

 

 

81년 투수로 입단했다가 내야수로 전향하였다. 83년에 연습 도중 부상당한 선수를 대신해 1루수로 1군 첫 경기에 출장했는데, 데뷔 첫 타석에서 만루 홈런을 쳐내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이 해에 규정타석수를 채우지 못했음에도 홈런을 12개나 치며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외야와 1루수를 겸직하다가 89년부터 1루수 자리를 차지하였고, 90년에는 7번타자였음에도 불구하고 팀내 최다 홈런(22개)을 치며 '공포의 7번타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클린업 타순에 배치되는 경우가 많았고, 구단 최초로 연봉 1억엔 선수가 되는 영광도 누렸다. 94년 FA 자격으로 요코하마로 이적, 98년 요코하마 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 94년부터 6년 연속으로 만루홈런을 치는 등, 만루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줘서 '만루의 사나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2000년 은퇴하였다.

 

타율

경기

타수

득점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루타수

타점

도루

도실

볼넷

사구

삼진

병살

출루율

장타율

18 시즌

.289

2063

6941

810 2006 357 27 195 3002 953 35 35 563 19 1113 229 .342 .433

 

수상경력 : 베스트 나인 (98)

     골든 글러브상 (1루수 : 89~91, 93~99, 1루수 최다 수상 기록)

     일본 시리즈 MVP (89)

     일본 시리즈 우수선수상 (98) 

 

후지모토 히로시 (藤本博史, ふじもと ひろし)

 

1963년생

경력 : 난카이 호크스/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 (1982~1998)

   오릭스 블루웨이브 (1998)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코치 (2011~)

 

 

180/100의 당당한 체격과 짙은 콧수염이 트레이드 마크인 선수. 난카이 시절에는 주로 하위 타순에 배치되었지만, 팀이 본거지를 후쿠오카로 옮기면서 활약하기 시작했다. 3루수 중장거리형 타자로서 팀 중심타선의 한 축을 담당했다. 후지모토의 타격 기술을 높이 평가한 팀은 이후 주전 자리를 빼앗길 위기에 처한 후지모토의 수비 포지션을 옮겨가면서 계속 타순에 배치했다. 94년에는 3루수 자리에서 밀렸지만 2루수로, 다음 해인 95년에는 1루수로 전향하면서 계속 경기에 출전했다. 98년 시즌 도중에 오릭스로 이적했으며, 같은 해 시즌이 끝난 뒤 은퇴했다. 현재는 호크스의 2군 코치직을 수행 중이다.

 

 

타율

경기

타수

득점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루타수

타점

도루

도실

볼넷

사구

삼진

병살

출루율

장타율

14 시즌

.235

1103

3039

302 715 132 10 105 1182 419 10 18 464 11 697 82 .337 .389

 

달성기록 : 사이클링 히트 (90년 7월 7일 닛폰햄전, 하마마츠 구장)

 

무라카미 타카유키 (村上隆行, むらかみ たかゆき)

 

1965년생

경력 : 킨테츠 버팔로즈 (1984~2000)

   세이부 라이온즈 (2001)

 

 

85년부터 공격형 유격수로 팀의 주전자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실책이 많았기 때문에 88년부터 주로 외야수로 기용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89년부터 3년 연속으로 골절상을 당하면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92년엔 부상 없이 20홈런을 치면서 전성기를 구가했으나, 이후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출전 횟수가 줄어들었고, 주로 대수비 요원으로 경기에 출전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2000년에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채 세이부에 트레이드 되었고, 2001년 자유계약 선수가 되었지만 원하는 팀이 없어 현역 은퇴하였다. 현재 독립 야구단 06BULLS의 감독이다.

 

 

타율

경기

타수

득점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루타수

타점

도루

도실

볼넷

사구

삼진

병살

출루율

장타율

17 시즌

.258

1380

3552

452 916 178 32 147 1599 464 68 41 250 19 847

14+a

.308

.450

 

토마시노 켄지 (笘篠賢治, とましの けんじ)

 

1966년생

경력 : 서울 올림픽 일본 대표 (1988)

   야쿠르트 스왈로즈 (1989~1997)

   히로시마 토요 카프 (1998~1999)

   히로시마 토요 카프 코치 (2000~2002)

 

 

대학생 시절 올림픽 대표로 뽑혀서 은메달을 따냈다. 그 해 드래프트에서 야쿠르트에 지명되 입단하였고, 프로 첫 해에 120경기에 출장, 장점인 빠른 발을 이용하여 32도루를 기록하며 신인왕 타이틀을 가져갔다. 그러나 이후 감독이 바뀌면서 계속해서 출장 횟수가 줄어들었고, 97년에 구단으로부터 전력외 통보를 받았다. 이후 히로시마에 입단하여 두 시즌을 보낸 뒤 은퇴하였고, 같은 팀에서 3년동안 코치직을 수행하였다. 현재 야구 해설자로 활동중.

 

 

타율

경기

타수

득점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루타수

타점

도루

도실

볼넷

사구

삼진

병살

출루율

장타율

9 시즌

.254

628

1645

199 418 55 17 19 564 105 79 38 101 17 285 21 .303 .343

 

수상경력 : 신인왕 (89)

 

타카하시 사토시 (高橋智, たかはし さとし)

 

1967년생

경력 : 한큐 브레이브스/오릭스 브레이브스/오릭스 블루웨이브 (1985~1998)

   야쿠르트 스왈로즈 (1999~2001)

   타이페이 청타이 타이양 (2002)

 

 

키 194cm의 장신 선수. 팀 입단 당시에는 투수로 들어왔지만, 프로 3년차에 들어서면서 타자(외야수)로 전향하였다. 한큐 시절에는 주로 2군에서 선수생활을 했고, 간간히 1군에 올라와서 장타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팀이 오릭스로 바뀌면서 기량이 저하되어 좋은 성적을 남기지 못했다. 하지만 폼을 가다듬은 뒤 91년에 1군에서 23홈런을 치면서 주축 선수로 떠올랐다. 93년부터 부상에 시달리면서 많은 경기에 나오지 못했고, 95년부터는 이치로 등 다른 선수들로부터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야쿠르트로 팀을 옮긴 뒤에도 자리를 잡지 못한 채 전력외 통보를 받았고, 대만으로 팀을 옮겼지만 시즌중에 팀에서 나왔다.

 

 

타율

경기

타수

득점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루타수

타점

도루

도실

볼넷

사구

삼진

병살

출루율

장타율

15 시즌

.265

939

2777

364 737 148 21 124 1299 408 24 7 266

14

694 65 .330 .468

 

수상경력 : 베스트 나인 (92)

 

하츠시바 키요시 (初芝清, はつしば きよし)

 

1967년생

경력 : 롯데 오리온즈/치바 롯데 마린즈 (1989~2005)

 

 

'미스터 마린즈'. 동네 아저씨같은 온화한 인상과 안경이 특징인 선수. 90년부터 주전 3루수로 활동했으며, 특히 95년에는 발렌타인 감독 하에서 5번타자로 출장하여 타점왕에 오르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하였다. 같은 해 구단 최초로 1억엔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되었다. 한편, 99년에는 시드니 올림픽 야구 예선 겸 제20회 아시아 야구선수권 대회때 일본 대표 자격으로 한국에 왔던 기록이 있다. 2005년 시즌 막판에 기량 저하 등으로 인해 은퇴 의사를 표명했으며, 이후에 열린 퍼시픽 리그 플레이오프에서 팀 우승의 발판이 되는 내야안타를 기록하며 활약했으며, 결국 자신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이 된 일본 시리즈 우승이라는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타율

경기

타수

득점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루타수

타점

도루

도실

볼넷

사구

삼진

병살

출루율

장타율

17 시즌

.265

1732

5762

678 1525 332 35 232 2623 879 11 26 496 59 1082 168 .326 .455

 

수상경력 : 타점왕 (95)

     베스트 나인 (95)

달성기록 : 대타 7타석 연속 안타 (03, 일본 타이기록)

 

키요하라 카즈히로 (清原和博, きよはら かずひろ)

 

1967년생

경력 : 세이부 라이온즈 (1986~1996)

   요미우리 자이언츠 (1997~2005)

   오릭스 버팔로즈 (2006~2008)

 

 

이미 고교 1학년때부터 두각을 드러낸 키요하라는 드래프트때 6대 1의 경쟁을 뚫은 세이부에 입단하면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프로에서도 첫해부터 자신의 기량을 뽐내면서 주전 1루수 자리를 차지하였고, 96년에 FA로 팀을 떠나기 전까지 팀의 굳건한 중심 타자로 큰 활약을 하였다. 이동안 세이부는 리그에서 8번, 일본시리즈에서 6번 우승하면서 황금기를 구가하였다.

FA로 어렸을때부터 동경해 왔던 요미우리에 입단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 활약을 한 탓에 팬들로부터는 좋지 않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또 요미우리 구단에서 강조하는 '신사다움'과 걸맞지 않는 모습 때문에 '반쵸(番長, 두목)'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이후 요미우리에서 활동하는 동안 계속해서 부상에 시달리면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였다. 2005년에 자유계약 선수로 풀렸고, 키요하라는 고향 오사카를 연고로 하는 오릭스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하였다.

 

 

타율

경기

타수

득점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루타수

타점

도루

도실

볼넷

사구

삼진

병살

출루율

장타율

22 시즌

.272

2338

7814

1280 2122 345 12 525 4066 1530 59 31 1346 196 1955 198 .389 .520

 

수상내역 : 최고 출루율 (90, 92)

     최다 승리타점 (88)

     신인왕 (86)

     베스트 나인 (88, 90, 92)

     골든 글러브상 (88, 90, 92~94)

     일본 시리즈 우수선수상 (86, 88, 02)

달성기록 : 통산 최다 삼진

     통산 최다 사구

     21시즌 연속 두자릿수 홈런 (86~06, 역대 1위 타이기록)

     통산 최다 끝내기 홈런 (12개)

     통산 최다 끝내기 안타 (20개)

     통산 최다 끝내기 만루 홈런 (2개, 타이기록)

 

Posted by gl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