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 http://www.daily.co.jp/newsflash/baseball/2013/11/03/2p_0006470453.shtml
라쿠텐 호시노 감독의 일문일답 '정말 최고'
- 구장이 엄청난 열기에 휩싸여 있었습니다.
"봄부터 와 주지 (웃음). 추위 속에서, 정말로 우리 선수는 12 구단 중에서 제일 힘든 와중에, 이 도호쿠에 일본 시리즈 우승이라는 선물을 해 주었습니다."
- 감독님에게도 첫 일본 시리즈 우승입니다.
"뭐, 내가 어떻든 아무 상관 없지만, 창단 9년 만에 시리즈 우승을 했는데, 이건 정말로 선수 덕분입니다. 내 쓴소리를 잘 버텨냈습니다. 팬분들도 버텨내 주세요."
- 선수에게 어떤 말을 하고 싶습니까?
"정말 지금은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 정말 마지막까지 어떻게 될까 하는 마음으로 보았지, 강호 자이언츠니까, 아무래도 저력을 가지고 있으니까. 정말 마지막 스윙을 보기까지, 내 눈을 의심하고 있었으니깐. 뭐 타나카(田中将大)를 믿지 못했다는 말은 아니지만, 어제 같은 일도 있었고. 인생은 정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일이네."
- 요미우리를 누르고 시리즈를 차지했습니다.
"또 단기전의 왕인 자이언츠를 간신히, 1승 차이로 이겼어요. 하지만 아직 우리는 자이언츠보단 힘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올해는 선수들이 해냈습니다. 정말 마음을 하나로 모아, 이 7연전을 머리를 숙이고, 필사적으로 물고 늘어지며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싸워주었습니다. 여러분 한 번 더,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 주십시오."
- 마지막으로 경기장을 가득 채워준 팬에게 한마디.
"아, 벌써 세 번이나 메시지를 전할 기회가 있었으니까요. 그때 할 말은 다 했습니다만. 그래도 역시 제가 취임할 때, 그 대지진으로 고생하신 여러분을 보면서, 여러분께 힘이 되어주기 위해선 시리즈를 우승하는 방법뿐이라고 믿고, 이 3년 동안 싸워왔습니다. 다시 한 번 대지진 피해자 여러분, 고생 많으십니다. 아주 조금이나마, 여러분의 눈물을 닦아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항상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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