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 http://www.yomiuri.co.jp/sports/npb/news/20131103-OYT1T00450.htm
라쿠텐, 요미우리 누르고 첫 시리즈 우승 … 타나카가 마무리 지으며 3-0
라쿠텐 3-0 요미우리 (일본 시리즈 7차전 = 3일) - 요미우리와 라쿠텐이 클리넥스스타디움 미야기에서 7차전을 벌여, 초반에 점수를 쌓아간 라쿠텐이 에이스 타나카(田中将大)로 9회를 마무리 짓는 호화 계투진을 앞세워 우승했다.
라쿠텐은 상대전적을 4승 3패를 만들며 일본 시리즈 첫 출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요미우리는 2년 연속 우승을 놓쳤다.
【시합 요약】
요미우리는 스기우치(杉内俊哉), 라쿠텐은 미마(美馬学)가 선발로 나섰다.
1회 초, 요미우리는 2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사카모토(坂本勇人)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어진 라쿠텐 공격에서 2사 2, 3루에서 맥기히(Casey McGehee)의 강한 타구를 사카모토가 실책을 범하며 라쿠텐이 선취점을 얻어냈다.
라쿠텐은 2회 말, 오카지마(岡島豪郎)가 적시 2루타를 치며 추가 득점을 올렸다. 이어서 스기우치가 강판당하고, 요미우리는 사와무라(澤村拓一)가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3회 말, 라쿠텐은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히지리사와(聖澤諒)가 2루타를 치며 출루했지만, 후속 타자 마츠이(松井稼頭央)가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4회 말, 라쿠텐은 마키다(牧田明久)의 솔로 홈런으로 점수 차를 3점으로 벌렸다.
요미우리의 마운드에는 5회 말, 세 번째 투수로 우츠미(内海哲也)가 올라왔다. 2사 1, 2루 위기를 맞이했지만, 마츠이를 좌익수 플라이로 막아내었다.
6회 말, 라쿠텐은 2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우츠미가 분발하며 긴지(銀次)를 3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라쿠텐은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미마가 물러났고, 7회 초부터 노리모토(則本昂大)가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8회 초, 요미우리는 1아웃에서 마츠모토 테츠야(松本哲也)가 안타로 출루했지만, 3번 타자 타카하시 요시노부(高橋由伸)가 삼진, 4번 타자 아베(阿部慎之助)가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요미우리는 8회 말, 네 번째 투수로 니시무라(西村健太朗)를 투입했다.
라쿠텐은 9회 초, 전날 160구를 던지며 완투한 타나카를 마운드에 올리며 요미우리 타선을 잠재웠다.
【6차전까지 전적】
1차전 요미우리 ○ 2-0 ● 라쿠텐
2차전 라쿠텐 ○ 2-1 ● 요미우리
3차전 라쿠텐 ○ 5-1 ● 요미우리
4차전 요미우리 ○ 6-5 ● 라쿠텐
5차전 라쿠텐 ○ 4-2 ● 요미우리
6차전 요미우리 ○ 4-2 ● 라쿠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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